일자리를 잃고 막막한 상황에 처한 무직자들에게 정부와 지자체가 준비한 다양한 지원금은 삶을 이어갈 힘이 됩니다. 생계부터 재취업 준비까지 지원금을 꼼꼼히 챙기면 이 어려운 시기,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겁니다.
다만, 이런 지원금이 내게 해당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아두는 게 관건입니다. 무직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지원금과 혜택, 놓치지 말고 지금 확인해보세요.
1. 근로장려금---소득이 없는 무직자도 신청 가능할까?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와 자영업자에게 소득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지만, 지난 해 일했던 기간이 한 달이라도 있다면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신청할 때는 가구 소득을 따지기 때문에 단독 가구는 연소득 2,200만 원 이하,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이하여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신청 방법: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 앱, 또는 세무서 방문
2. 긴급복지 생계지원---갑작스런 생계위기에 대한 즉각적인 도움
일을 하다 갑작스럽게 실직을 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수입이 끊겼다면 긴급복지 생계지원이 있습니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해당하고, 일정한 재산과 금융재산 기준에 맞는 가구라면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죠.
절차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 문의하면 됩니다. 갑자기 생활이 막막해졌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을 요청하세요.
3. 지자체별 재난기본소득---거주 지역에 따라 지급 가능성 달라요
재난 상황에서 지자체마다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라 놓치기 쉽지 않지만, 지역별로 지급 여부와 금액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저소득층 소비쿠폰---생계비와 소비를 동시에 지원받는 혜택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소비를 촉진하고 저소득층 생계를 동시에 돕기 위한 지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라면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합니다.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 생활 필수품 구입에 큰 도움이 되겠죠?
5. 아동돌봄쿠폰---아이가 있다면 돌봄 비용까지 지원받자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라면 아동돌봄쿠폰을 통해 돌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무직자라 해도 아이가 있는 가구는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꼭 필요한 혜택입니다.
6. 무직자 정부지원 대출---자금이 급할 때 든든한 선택지
무직자라도 조건만 맞다면 정부지원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햇살론 유스'와 '미소금융'이 있습니다.
청년층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에 햇살론 유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미소금융으로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죠.
신청 방법: 서민금융진흥원 앱(햇살론 유스) 또는 미소금융 지점 방문
7. 취업성공패키지---직업훈련부터 생계비 지원까지 한 번에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에 관심 있다면 취업성공패키지를 이용해보세요.
1단계에서 진로상담과 취업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에서는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으며 3단계에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무직자라면 특히 훈련비 지원과 함께 생계비 지원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재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죠.
8.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 서비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최대 월 50만 원을 6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고, 직업훈련과 일자리 알선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구직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거주 중인 지자체 확인은 필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매년 새롭게 개편되거나 추가되기 때문에 자신의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수시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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