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서류다.
신용대출은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지만, 준비할 서류는 명확하게 갖춰야 헛걸음도 피하고 진행이 수월해진다.
신용대출에 필요한 서류는 주로 재직 상태와 소득 증명 서류이다.
여기서 각 대출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조금씩 달라지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1. 직장인 신용대출 서류
직장인이라면 신용대출을 받을 때 직장을 증명하는 재직증명서가 필수다.
재직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재직증명서와 더불어 최근 급여 내역이 포함된 급여명세서도 요구될 수 있다.
기본적인 서류는 다음과 같다.
재직증명서: 현재 직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이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에 대한 세금 납부 내역이 포함되어 있어, 연간 소득을 쉽게 증명할 수 있다.
급여명세서: 보통 1년 미만의 짧은 재직 기간일 경우, 최근 6개월 급여명세서를 요구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의 재직 기간이 짧다면, 6개월 치 급여명세서를 은행에 제출해 연소득을 추정할 수 있다.
일부 은행 상품은 6개월 급여 내역을 그대로 연소득으로 계산하거나, 6개월 급여 총액에 2를 곱해 연소득으로 환산해 대출 한도를 설정하기도 한다.
2. 사업자 신용대출 서류
사업자는 직장인과는 다르게 사업을 영위하는 증명과 사업 소득 증명이 필요하다.
사업자는 일반적으로 사업등록에 필요한 사업자등록증과 더불어 소득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사업자등록증: 사업체의 등록 여부와 사업자의 정보를 포함한 기본 서류이다.
소득금액증명원: 국세청에서 발급하며, 연간 사업 소득을 증명할 수 있다.
사업 소득의 경우, 매달 급여처럼 연 단위로 환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연소득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
소득금액증명원은 최근 연도의 사업소득을 기반으로 하므로, 재정 상태와 소득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하는데 유리하다.
추가 서류와 간편 준비 방법
신용대출에 필요한 서류가 위에 언급한 두 가지를 기본으로 하지만,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추가적인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납부 내역서를 요청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본인이 가입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하여 팩스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추가 서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은행의 담당 직원과 상담하여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서류 준비가 어려운 경우 일부 은행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방법도 지원한다.
은행 상담이 베스트
모든 신용대출 서류를 챙겨갔다고 해서 바로 대출이 승인되는 것은 아니다.
대출상품마다 서류 요건과 소득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대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은행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서류가 무엇인지 전화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해보기 바란다.
각 금융기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연소득 산정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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