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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정보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격비교 I 재무설계 팁! I

by 쏭지림지 2023. 11. 19.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로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계속 상승하다가 20개월 만에 내려간 소식을 들으며, 이런 변화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졌습니다.

 

2023년 2월 기준,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약 5.56%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약 4.58%, 신용대출 금리는 약 7.21%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내려간 이유는 지난해 말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중 어떤 것을 먼저 받아야 할지, 추가 대출을 고려할 때 어떤 유형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결정은 본인의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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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용대출을 먼저 받게 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DSR이 높아져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의 DSR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신용대출은 나중에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 누군가가 본인 대신 채무자로 들어갈 수 있다면, DSR을 분산시키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두 명에게 분산되어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채무 분산이 어렵다면 주택담보대출을 먼저 받고 신용대출을 이어서 받는 것이 대출 한도 감소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 대출의 필요성이 생긴 상황에서는 본인의 LTV(주택담보 대출비율) 한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 : LTV, DSR, DTI란 무엇일까(예를들어 설명)

 

LTV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면, 주택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근저당 설정에 시간이 걸려 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용대출이 더 낫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갖고 있던 신용대출을 갚아야 하는지 여부는 DSR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DSR이 높다면 원하는 만큼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신용대출을 가능한 상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대로 DSR에 여유가 있다면, 신용대출을 갚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도 됩니다.

 

대출을 받을 때에는 금리, 대출 한도, 상환 방법, 대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중한 선택을 통해 금융 소비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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